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인슈어테크 기반 보험상품 확산 지원 ▲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 인슈어테크 교육 등 인력양성 협력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손해보험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험 비즈니스 멘토링 및 컨설팅, 손해보험사-스타트업 간 수요·공급 매칭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스타트업에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사업성 및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사에는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그간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핀테크, 헬스케어 등 인슈어테크(Insurtech)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유관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D-테스트베드', '코리아핀테크위크' 등의 행사에 지원·협력했으며 한국디지털산업협회와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열기도 했다. 스타트업인 둥지와 41개 스타트업에 창업공간, 사업지원금 등 지원하는 사회공헙사업도 꾸준히 펼쳤다. KISA 역시 핀테크·블록체인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보험분야의 인슈어테크 활용을 확대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손해보험사의 디지털 전환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ISA와 함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과 손해보험사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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