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시지마을공동체, 낙동연잎마을협동조합, 청년 마을기업인 샤인농부협동조합, 더꿈협동조합, 레디오 등 여섯 곳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자립을 위한 사업 기반 조성, 역량 제고를 위한 인건비·시설비·자산취득비 등 보조금 5000만원, 판로,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샤인농부협동조합 등 세 개 청년 마을기업은 구성원의 30~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말 기준 98곳의 마을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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