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작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엠호프가 참석한 데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모든 여성의 선망의 대상일 정도로 대단하신 분"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해리스 부통령을 든든하게 지원해 새로운 유형의 배우자상을 제시하고 계신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엠호프는 "(김 여사가) 여성으로서 중요한 사회적 직책을 맡고 있는 것 자체가 많은 여성에게 영감과 용기를 준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와 엠호프는 각각 대통령 부인과 부통령 남편으로서 배우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의미가 크다는 데 공감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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