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비싼 땅값 자랑"…21년째 부동의 1위

입력 2023-04-28 08:09   수정 2023-04-28 09:34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명동에 있는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으로 나타났다. 21년째 부동의 1위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지 86만6912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오해 개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내렸다. 작년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으로 현실화율을 낮춘 것도 하락 요인이 됐다.

서울에서 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중구 충무로1가 24의 2, 상업용)이다. ㎡당 1억 7410만원으로 지난해 ㎡당 1억 89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상가는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기록 중이다.


주거지역에선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반포동 2의 12)가 공시지가가 가장 높았다. 1㎡당 2780만원이다. 이 단지는 2016년 8월에 입주한 곳으로 반포동 대장 아파트 자리를 8년째 지키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25개 자치구의 공시 가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가 각각 6.42%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노원구(-6.41%) △중랑구(-6.36%) 등 순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다면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