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앱테크 서비스 '시드(see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앱테크 서비스란 앱 내 배너 클릭·구독 등 특정 미션을 참여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로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등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별도 입금 없이 시드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드는 나무증권/QV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홈 화면의 시드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클릭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포인트(클릭형), 미션 달성하고 포인트 쌓기(액션형)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미션이 주어진다. 참여를 통해 획득한 리워드(NH포인트)는 국내주식 소수점(100원 단위) 매매, 해외주식 소수점(1000원 단위) 매매,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시드에서 열심히 미션을 참여하면 매주 목요일 1명에게 주어지는 '나무팟'의 당첨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나무팟은 시드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용자의 미션 참여 건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NH투자증권이 주간 단위로 적립하고 적립한 금액을 당첨자 1명에게 몰아주는 투자지원금이다. NH투자증권은 시드 오픈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매주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무고객본부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앱테크를 통해 재미와 수익을 동시에 챙기는 걸 보면서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는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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