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이 바이오 기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23분 기준 HLB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410원(3.83%) 상승한 1만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HLB생명과학의 업종이 기존 ‘건축 기술, 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 서비스업’에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으로 변경됐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말 HLB가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업종을 변경한 데 이어 HLB생명과학도 업종변경에 성공한 것이다.
HLB생명과학은 지난해 7월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업체 ‘에임’을 합병해 ‘메디케어 사업부’로 재편한 바 있다. 해당 사업부 매출은 합병 후 4분기부터 반영되었음에도 HLB생명과학 한 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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