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사진 왼쪽 여 섯번째) 경과원 원장은 3일 경과원 비전실에서 KTNET와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과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과원 강성천 원장과 KTNET 차영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원 비전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과원의 gbcprime(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과 KTNET의 uTradeHub, 스마트무역원장 시스템 연계 ▲양 기관이 보유한 무역데이터 연계 ▲전자무역서비스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과원의 gbcprime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바이어발굴, 자동 매칭 화상상담, 온라인 전시장 구축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TNET의 스마트 무역원장은 수출기업의 수출 견적, 계약, 통관, 선적, 대금 회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uTradeHub 플랫폼에 새롭게 구현한 기능이다.
협약을 통해 gbcprime과 스마트 무역원장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면 경기도 수출기업들은 gbcprime을 통해 상품 홍보, 마케팅, 바이어발굴 등을 지원받아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스마트 무역원장에서 수출업무 전 과정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어 수출마케팅, 무역서류 작성 및 정보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무역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 수출기업들은 보다 쉽게 바이어 발굴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기반의 구매-공급기업 추천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매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구체화 하기 위해 2025년까지 경과원 gbcprime과 KTNET 스마트 무역원장 시스템 연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수출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통상진흥팀에 문의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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