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네옴시티, 국내 중소기업 대규모 수주 쾌거

입력 2023-05-03 14:21   수정 2023-05-03 14:31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관련 대규모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이날 네옴시티 건설 현장에 설립되는 네옴병원에 출입통제 솔루션을 대규모로 공급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펄 카타르 인공섬 레지던스 사업 수주에 이어 또 한 번 중동에서 대형 사업을 따냈다.

네옴병원은 사우디 왕족과 ‘VIP’ 등을 위한 약 10만㎡ 규모의 대형 병원이다. 네옴병원에는 슈프리마의 지능형 중앙제어 시스템인 ‘코어스테이션’과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리더인 ‘엑스패스 D2’, 통합 출입통제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2’가 설치된다.

구체적인 수주액과 납품 규모는 비공개이지만 면적이 넓은 만큼 수백대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고위 관리자, 건설 관계자, 엔지니어 등을 위한 숙소인 네옴빌라도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어 설립이 확정되면 수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는 생체 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단말기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2에 대한 수요와 도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통합 보안 플랫폼과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자로 더욱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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