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현지 채널 회복…조정 시 매수 권고"-NH

입력 2023-05-03 08:08   수정 2023-05-03 08:09


NH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 전년의 낮은 기저와 중국 현지 매출 회복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며 목표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137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5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865억원)를 밑돌았다.

고마진 채널인 면세와 이커머스의 매출 부진이 국내 감익 폭을 확대했으며, 해외의 경우 중국이 신제품 출시 및 채널 재정비, 유통 재고 축소, 부녀절 프로모션 축소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손익분기점(BEP)을 제외하면 아시아 지역은 높은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 증대가 아닌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매출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왓슨스(Watsons)에 이니스프리 기능성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론칭 중이며, 설화수는 윤조에센스 6세대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가 본격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2분기 전년의 낮은 기저와 중국 현지 채널 회복을 감안하면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부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