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기후·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1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 및 현판(인증 기간 3년)이 주어진다.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 당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업력 3년 이상으로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에너지 신산업 육성·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분산형 에너지 확장)의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구를 살리는 기후테크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도내 유망 에너지기업의 혁신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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