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1인 가구 성장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8일 "편의점은 1인가구 증가와 가성비 소비 선호 트렌드를 타고 구조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을 유통 섹터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편의점은 말 그대로 소비자 편의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커머스의 배송 서비스 확대에도 편의점은 접근성을 무기로 성장했. 편의성과 속도를 중요시하는 국내 정서에 적합한 채널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BGF리테일은 2019년 대비 2022년 매출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룬 선두업체임에도 지난 3년간 시장과 유사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본격적인 국경 리오프닝으로 일반, 특수 채널 모두 성장이 예상된다"며 "한일 관계가 개선된다면 더 빠른 속도로 입국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편의점 업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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