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20대 공무원, 출장 온 리조트 14층서 추락해 사망

강원 원주에서 경남 거제로 출장을 온 20대 여자 공무원이 리조트에서 추락해 숨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인근 리조트 14층에서 20대 A 씨가 추락했다. 해당 사고로 A 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8일 담당 업무 출장차 부산과 경남을 찾은 뒤, 이날 체크아웃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A 씨와 함께 출장을 온 동료 등을 상대로 타살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