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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셀빅'을 중동 지역에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국산 일회용 바이오리액터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중동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중동 구매기업의 관계자는 마이크로디지탈에 방문해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셀빅을 구매하기 전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초도 물량으로, 추가 계약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은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와 백(Bag)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올해 1월 미국 산업재 소부장 기업과 셀빅 및 일회용 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힘쓰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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