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듀컬쳐는 영어로 배우는 1:1 방문 악기레슨 서비스 ‘링구아뮤직’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강 대표는 “에듀컬쳐는 융합 악기 교육의 기술적, 예술적 발전에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링구아뮤직은 영미권 유학 악기 전공자를 교육자로 두고 아이들의 악기 교육을 진행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링구아뮤직은 언어와 예술 능력 습득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인 4~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링구아뮤직은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성악 등 클래식 악기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특별한 레슨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자체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수업을 위해 영국,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악기 원서 교재를 수입해 이용하기도 합니다.”
링구아뮤직의 강점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기·인성 면접을 통해 직접 교사를 선별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링구아뮤직은 교사의 역량을 엄격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따뜻한 리더십으로 이끌 수 있는 교사를 선발하며 수강생별로 담당자 제도를 둬 만족도를 수시로 점검합니다. 불만족 시 이어오던 커리큘럼을 다른 교사에게 연계해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교육을 제시하는 것이 링구아뮤직의 강점입니다.”
덧붙여 강 대표는 “교사에 대한 복지도 중시한다”고 말했다. “에듀컬쳐는 교사들의 영어와 예술 전문성을 인정해 안정적인 고용 형태로 채용을 진행합니다. 교사들이 본인의 커리어와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술가의 특성을 반영해 고용 계약을 진행합니다.”
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다양한 예술 관련 분야에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융합 악기 교육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유학을 다녀오고 나서입니다. 유학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영어와 예술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영어로 진행하는 악기 교육 서비스입니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에듀컬쳐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강 대표는 “교육 후 수강생들이 만족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링구아뮤직은 강남지사를 지난 1월 런칭했다. 강 대표는 “올해는 온오프라인 설명회 및 육아 박람회 등을 통해 브랜드 입지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컬쳐는 2022년 예술분야 창업과정, 창업중심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혁신기업 인정사업에 선정됐으며 강 대표는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뽑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면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예술재단 설립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치를 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8월
주요사업 : 교육업
성과 : 연세대학교 grow up 창업팀, 예술분야 창업경진대회, 2022년 창업중심대학, 여성벤처케어업 프로그램, 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제작 사업, 2023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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