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이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며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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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입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합니다.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당원들께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지난 일주일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잠시 우리 민주당을 떠나지만, 항상 민주당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4일
김남국 올림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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