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청라에 R&D 센터 건립사업 착공

입력 2023-05-15 14:38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 수행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의지

 BMW그룹코리아가 청라국제도시 내 신규 BMW R&D 센터 건립사업을 이달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R&D 센터 코리아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BMW 그룹 내에서 전 세계 5번째로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특히, 전기화, 자율주행, 디지털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2019년에 방한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한국 R&D센터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회사는 한국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글로벌 파트너로서 BMW그룹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21년 12월에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새로운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올해 초에는 토지임대차계약 체결과 건축허가를 완료한데 이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새로운 BMW R&D 센터 코리아는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m2 부지에 자리를 잡는다.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구소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 랩 시설에서는 차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인력 확대에 따른 국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터 스트로블 BMW그룹코리아 R&D 총괄은 "청라국제도시에 첫 삽을 뜬 새 BMW R&D 센터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한층 최적화된 차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은 자동차 문화 저변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인천 영종도에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를 건립했다. 2017년에는 경기도 안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BMW 부품물류센터(RDC)를 구축하는 등 국내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한국 사회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벤츠사회공헌위원회, '기브앤 드림' 성금 전달
▶ 한국타이어, 벽화 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 가져
▶ AC카, 머슬카 원조 '코브라 GT' 부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