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을 갖고,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했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의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전국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총괄하게 된다.
이 기간 본부는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담당관제 운영, 위기 경보 발령기준 강화, 산사태 예측정보 48시간 전 제공,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 시범운영, 타 부처 공동 재해위험 사각지대 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는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의 우려가 높은 자연 재난으로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유사시 긴급재난문자 등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