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이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철도 업체가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전기트램은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운행 시 시간당 약 800㎍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107.6㎏의 청정공기를 생산할 수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저상(低床) 운행도 가능하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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