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중요 관급공사 현장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다량 레미콘 제안공고 시 대·중견기업 참여 제한 완화 등 계약이행 중에 겪은 고충 사항을 건의했다.
2단계 경쟁기준 개선 방향과 원자재 수급 불안시 적기 공급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올해로 레미콘 계약 방법을 다수공급자계약방식으로 전환한 지 3년이 된다”며 “그간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찾아내 레미콘 공급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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