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ZA.33046666.1.jpg)
외식 전문 스타트업(새싹기업) GFFG는 글로벌 진출 본격화와 핵심 브랜드 육성 등 전략을 담은 ‘뉴 GFFG 2.0’ 전략을 17일 발표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68018.1.jpg)
베이커리 사업부문 역량도 강화한다. ▷메뉴·콘텐츠 개발 ▷브랜드·스페이스 아이덴티티 정비 ▷지적재산권(IP) 리뉴얼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전략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매장에 도넛 튀김 주방로봇 등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편의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DX)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홀, 배달, 주문, 현장 결제, 포장 주문과 사전 예약 등 모든 부문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2.32034232.1.jpg)
이준범 GFFG 대표는 “해외 진출, 신규 브랜드 론칭,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 역시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건 쉽지 않겠지만 외식업에 처음 도전해 실패를 자양분 삼아 슬기롭게 이겨낸 기억을 회상하며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11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GFFG는 MZ(밀레니얼+Z) 사이 프리미엄 도넛 유행을 이끈 노티드로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시작한 노티드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을 위해 한시간 넘게 줄을 서 기다리는 브랜드로 꼽힌다. 그러나 신규 브랜드 적자 등 여파로 GFFG는 지난해 2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순이익이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선 상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2.7% 개선된 529억원을 거뒀으나 영업이익은 94.8% 급감한 5억원에 그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