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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설립된 핌코는 전 세계에 23개 사무소를 두고 1조7400억달러(약 2328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아이버슨은 핌코의 창립자인 ‘채권왕’ 빌 그로스의 후계자로 핌코의 전반적인 투자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핌코의 대표 펀드로 꼽히는 1980억달러(약 265조원) 규모의 핌코인컴펀드의 대표매니저로 운용도 담당하고 있다. 아이버슨은 핌코인컴펀드의 사모대출 및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세우고 있다. 2013년엔 투자 리서치기관 모닝스타로부터 ‘올해의 채권펀드 매니저’로 꼽혔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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