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도사' 빈대인 회장, BNK금융 디지털금융 시동

입력 2023-05-18 17:53   수정 2023-05-18 18:19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편 가운데)이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BNK금융그룹은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첫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었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그룹의 주요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고, 계열사의 디지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회의체다.

빈 회장은 지난달 29일 취임 이후 첫 조직 개편 당시 회장 직속으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날 회의에는 빈 회장을 비롯해 김진한 그룹 D-IT부문장(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겸임),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 등 그룹과 계열사 디지털 담당 임원 전원이 참석했다.

빈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BNK금융그룹이 가야 할 디지털 금융에 있어서 정확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바른 금융'이라는 기조하에 '디지털 경영'을 수단으로 BNK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은 2016년엔 디지털 부문을 총괄하면서 모바일뱅크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일찍부터 디지털 사업을 강화해왔다.

회의에서는 그룹 디지털 비전 공유, 디지털 경영 기반 업무 효율화, BNK 디지털 차별화 전략, 그룹 미래 사업 발굴 및 외부 협업을 논의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디지털혁신위원회 개최로 디지털 경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