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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일본 GO와 양국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논의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본 1위 택시 호출 서비스 GO(고)와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양사는 기존에 진행해 온 카카오T 로밍 서비스 제공에서 한 걸음 나아가, 양국 이용자들의 이동 장벽을 해소하고 해외 모빌리티 플랫폼 간의 경제협력 사례를 만들 수 있는 장기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GO는 일본교통 홀딩스가 운영하던 재팬택시와 일본 IT 기업 DeNA의 무브(MOV)가 2020년 4월 사업을 통합하며 출범한 회사이다. 지난달 사명을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스(Mobility Technologies)에서 GO로 변경했으며, 현재 GO 앱은 일본 전역 90%의 도도부현에서 제공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 9월 GO의 전신인 재팬택시에 15억 엔을 출자하며 재팬택시와 협력을 시작했다. 최근 여행 수요 회복, 한일 양국 경제교류 재개, 카카오모빌리티의 영국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 인수 등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일 핀테크 혁신 포럼 열린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원장 정유신)은 일본 핀테크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한국-일본 핀테크 혁신 포럼'을 웨비나 형태로 개최한다. 국내의 에이젠글로벌, 페이스피에이팍, 라이트브라더스와 일본의 트러스트도크, 크레짓, 비인포매티카가 핀테크 사례 발표에 나선다. 이어 펜벤처스코리아, 소조벤처스는 양국의 벤처투자 시장 현황과 상호 진출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 이번 웨비나는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트비, 캄보디아 윙 뱅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외환 토털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캄보디아로 해외송금을 자주 보내는 고객들이 더욱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지급결제 특화은행인 '윙 뱅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센트비 Wing 계정 수취 옵션을 통해 송금인의 센트비 앱 또는 웹에 등록된 계좌에서 수취인의 윙 뱅크 앱에 등록된 계좌로 쉽게 송금할 수 있다. 캐시 픽업 또한 가능하다. 수취인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캄보디아 수취인의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송금 시 부여되는 8자리의 고유 비밀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캄보디아 전역의 1만1000여 곳이 넘는 윙 캐시 익스프레스 에이전트에서 즉시 현금 수령할 수 있다. 센트비는 캄보디아로 송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6월9일까지 진행한다.
케어닥, 강북삼성병원과 전문 돌봄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강북삼성병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간병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크레딧 지원 확대, △전문 간병인력 양성, △퇴원 환자를 위한 맞춤형 돌봄 솔루션 제공 등 크게 세 가지 영역에 집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병원 퇴원 후 집과 지역사회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케어'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케어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무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크레딧' 제도를 도입, 순차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며 신청은 강북삼성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가능하다.
"비대면 치료에 대한 사형선고"
비대면진료 스타트업의 협의체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검토안에 대해 '비대면 치료에 대한 사형선고'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원삽협은 19일 성명을 통해 "실제 전달 체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반(反)비대면진료 사업이자 비대면지료에 대한 사형 선고"라며 "시범사업안의 철회와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반발했다. 시범사업안에 따르면 앞으로 비대면 진료는 ①30일 이내에 ②동일 병원에서 ③동일 질환으로 ④1회 이상 대면 진료받은 이력이 있어야만 가능해진다. 30일 내 대면 진료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의료인과의 간단한 문진을 통해 더 큰 질병을 예방할 기회조차 막는 건 건강권 침해라는 지적이다.
초기 딥테크 4곳, 판교 창업존 무대에 올라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8일 ‘제15회 스타트업 815 IR ? SEE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타트업 815 IR ? SEED’는 경기혁신센터가 투자 유치를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업계 펀드 투자자를 적극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이다. 이번 IR엔 ▲코스모크(반도체 인라인 설비) ▲딥시스(자율주행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에이다스랩(카메라 기반 에이다스 설치 위치 보정 시스템) ▲서스테이너블 리독스(폐배터리를 활용한 리튬 회수 시스템) 등 초기 딥테크 회사 4곳이 참여해 사업모델과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케이런벤처스, 블루웨이브인베스트먼트, 블루오션투자자협회, 넥스트웨이브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와 기술 증명을 위해 규슈대학에서 참여했다.
알스퀘어, 한보총 '일터 안전 천만명 서명 운동' 동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알스퀘어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안전한 근무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정혜선 한보총 회장과 최근 보건 안전 경영 대담회를 갖고, ‘산업 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일터 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임직원 서명을 전달했다.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일터 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은 모든 국민이 산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한보총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알스퀘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안전보건 전담 조직 구성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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