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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앉은 자세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 대회에선 90분 동안 아무 행동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가장 안정적으로 심박수를 유지하는 사람이 우승한다.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곧바로 퇴장 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이 대회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일’이라는 현대사회의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2016년 처음 열렸다.
최혁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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