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과 지상파 법률 버라이어티쇼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변호사가 음주운전 중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로 정곡빌딩동관 앞에서 변호사 김모씨(61)가 차를 몰다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174%였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씨와 자전거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재물손괴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양측 모두 사고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