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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은 23일(현지시간) 브로드컴과 5G 무선 주파수 구성부품 미 무선칩 공급 계약을 브로드컴과 체결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은 이 날 브로드컴과 5G 무선 주파수 구성 부품 및 무선 칩을 생산하기 위한 이전 계약을 갱신하는 다년간의 계약을 발표했다. 일부 5G 구성품은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있는 브로드컴의 공장 등 미국 여러 지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거래가 5년에 걸쳐 미국 경제에 4300억 달러(568조원) 를 투자하겠다는 2021년에 발표한 약속의 일부라고 밝혔다. 애플은 미국 업체로부터 구매하고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미국 자본 투자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롸 브로드컴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20년에 브로드컴은 애플에 150억 달러 상당의 무선 부품을 공급하는 두 가지 계약을 발표했다.
애플은 브로드컴과의 종전 계약이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 시설에 1,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계약 갱신으로 브로드컴이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초 업계 일부 분석가들은 브로드컴이 애플의 사업을 잃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이 날 오전장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1.3 %상승했다.
[브로드컴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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