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찰단은 지난 23~24일 후쿠시마 원전 현장을 찾아 오염수 처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비롯한 일본의 정화·방류 시설 운영 상황 전반, 방사성 물질 분석 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 단장은 최종 평가 공개 시점에 대해선 다음달로 예정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며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료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IAEA가 국제 검증 차원에서 시료를 세 차례 확보했고 우리가 해당 시료를 보유하고 있다”며 “실물을 갖고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박상용 기자/도쿄=정영효 특파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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