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큐라티스는 30~31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5일과 7일 일반청약을 한다.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으로 대표주관을 맡았다. 결핵 백신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등을 주력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공모가 밴드는 6500~8000원이다.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28억원으로 임상개발자금(195억원), 운영자금(27억원)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만드는 프로테옴텍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앞두고 31일과 6월 1일 기관 수요예측을 한다. 7~8일에는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 회사는 희망 공모가를 7500~9000원으로 잡았다가 5400~6600원으로 낮췄다. 공모 밴드 최저가 기준 공모자금 108억원으로 생산시설 확충(70억원)과 신규제품 연구개발(33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시트 제조업체인 진영과 주류도매업체 나라셀라는 각각 6월 1일, 2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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