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카로스는 바이오 USA에서 구두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발표 시간은 미국 시간으로 8일 오후 12시 45분이다.
티카로스는 이날 독자적인 CAR를 사용해 항종양 효과를 높인 ‘클립 CAR-T’와 치료 효율을 높이는 ‘컨버터 CAR-T’, 다양한 표적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유니버설 CAR-T’ 등 티카로스가 보유한 3가지 플랫폼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티카로스 사업개발(BD) 담당자가 나선다.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티카로스의 플랫폼 기술은 CAR-T뿐 아니라 CAR-NK, TCR-T 등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며 “현장을 찾은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카로스는 첫번째 후보물질인 ‘TC011’의 임상 1·2상을 재발성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TC011에는 클립 CAR-T 기술이 적용됐다. 티카로스는 후속으로 컨버터 CAR-T 기술을 활용한 ‘TC031’을 개발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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