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 30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와 간담회를 갖고 성남시가 최근 용역에 들어간 고도제한 용역 방향에 대한 시의 입장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성남시 발전의 최대걸림돌인 성남시 고도제한 해법을 찾기 위해 용역업체 선정에 들어가 조만간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고도제한범대위도 이에 따라 시가 실시하는 용역에 고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 입장을 전달하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제한범대위 상임대표인 도봉스님은 “90만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서는 용역이 대단히 중요하다” 면서 용역 기간도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할 것이 아니라 내년 초에는 완료해 총선 후보자들이 이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신속한 용역 추진을 요청했다.
특히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서는 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고도제한범대위의 의견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제한범대위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모란장 입구에서 4차 서명운동을 가지며, 오는 24일 오후 5시 야탑역 광장에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문화제’를 가질 예정이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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