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등에 업고 대박 터졌던 그 차…8년 만에 화려한 컴백

입력 2023-06-01 09:01   수정 2023-06-01 10:22


KG모빌리티는 품성을 강화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당시 쌍용자동차 브랜드로 출시돼 이효리가 언급하며 인기를 끌었던 티볼리가 KG모빌리티로 회사 간판을 바꿔단 뒤 신형 모델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KG모빌리티는 심플함 속에 강인함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더 뉴 티볼리를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으로는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오렌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그레이 투톤, 블랙인테리어 등 3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휠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된다. 토레스에 적용됐던 아이언 메탈 컬러 △1톤(Tone) 컬러 5가지 △2톤(Tone) 컬러 5가지 등 총 10가지의 바디컬러가 운영된다.

더 뉴 티볼리는 파워트레인별로 1.5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 가솔린 모델로 나뉜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5000~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6ps/6000rpm, 최대토크 15.8kg·m/4600rp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각각 12.0㎞/ℓ, 11.6㎞/ℓ이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2열을 접으면 1440ℓ의 적재 공간과 최대 1879㎜의 길이로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는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이 밖에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을 시작으로 △전방 추돌 경고(FCW)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 보조(LKA)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등 총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 및 더 뉴 티볼리 에어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엔진 및 트림 별로 1.6 가솔린 모델은 △V1(A/T) 1883만원 △V3 2244만원이다. △1.5 가솔린 터보는 △V5 2209만원 △2598만원이다. 더 뉴 티볼리 에어는 △A5 2294만원 △A7 2698만원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2023년 5월까지 29만대에 육박하는 누적판매를 기록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갓(God)성비'를 더한 만큼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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