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 목조 건축물의 덮개 재료는 대부분 배향성 스트랜드보드가 사용됐지만, 국내 생산 시설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동화기업은 이번에 개발한 구조용 파티클보드가 외국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 생산을 마치고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수 동화그룹 중앙연구소장은 “개발품이 외국산 대비 강도는 물론 삶음 박리, 습윤 휨강도 등 내구성능 평가에서 월등한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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