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LX하우시스에 대해 올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원재료 매입 비용 정상화, 자동차 사업 이익 개선 본격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전년과 B2C 매출은 유사하겠으나 충분한 원재료 가격 하락, 고객사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건축자재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595억원, 소재/부품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의미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한 원재료 가격 하락, 재고 부담 완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가능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원단 사업은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판매량 증가와 관련 유형 자산 효율화로 이익률이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며 "가구/가전 필름 사업의 경우 하반기 이후 가전 수요 개선에 힘입어 LG전자향 매출 개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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