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재난 공습 상황대비 행동 요령 교육 실시[메트로]

입력 2023-06-01 09:03   수정 2023-06-01 09:15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31일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대상으로 민방위경보시 행동 요령에 관한 교육을 전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 서울시는 경계경보를 발령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지만, 정작 대피소 위치 등은 나와 있지 않아 시민 혼란만 가중됐다.

이날 오후 2시 은평구청서 진행된 교육에선 일상생활 중 대피장소를 사전에 파악하라는 내용이 다뤄졌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대피 후 몸을 보호하고, 공습이 멈춘 후 행동 요령에 관해서도 안내했다.

비상시 행동 요령은 민방위 사태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숙지해야한다. 공습, 지진, 화생방 등 각종 사태별 대응 방법으로 ‘준비, 대피, 듣기’로 요약할 수 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잦아지면서 구청은 구민에게 비상시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알림톡,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와 함께 반상회, 통장 회의 등 대면으로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경보 사이렌이 울려도 비상 시 대피 방법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비상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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