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그룹이 올해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
1일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올해 파트너 16명과 수석위원(ED) 5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중 두 명은 여성이다. 전체 임원 승진자 21명 중 60%인 12명이 1980년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산업 재편, 규제 환경 등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임원을 발탁하기 위해 성과 기반 승진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이날 인사·전략 총괄 임원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유병문 파트너를 신임 인사총괄(CTO)에 선임했다. 신임 전략총괄(CSO)은 정태원 파트너가 맡는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는 “올해 정기 임원 인사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인재 혁신 전략을 세우고 딜로이트 글로벌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며 "각종 전략 제휴와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성장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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