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전문 브랜드 '백채김치찌개'는 지난 1~3일 진행된 '2023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백채김치찌개는 '2023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업 브랜드 6개 회사와 함께 한국관 대표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사의 브랜드 비전과 한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외식업 관련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로 꼽힌다. 최신 외식업 트렌드와 식품, 헬스케어 등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올해 행사의 경우 뉴욕 맨해튼 재이콥재비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5개 국가와 미 42개 주의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이 참가했다. 백채김치찌개를 포함한 한국의 외식기업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채김치찌개 운영사인 양형석 심플맨 대표이사는 "올해 10년의 사업 경쟁력을 달성한 백채김치찌개는 새로운 10년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브랜드의 해외 홍보 및 인프라 개발로 해외 진출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백채김치찌개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찌개 브랜드를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앞둔 만큼 자사 운영 시스템의 개선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신뢰 및 세계 진출에 대한 역량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백채김치찌개는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운 바 있다. 최근 새로운 성장의 방향성으로 "김치찌개는 역시 백채김치찌개"라는 슬로건을 제시해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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