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요리사 겸 음식 작가인 제임스 비어드를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미국 전역의 2만여 개 식당과 소속 요리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셰프’ ‘베스트 뉴 레스토랑’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 셰프는 부인인 박정은 씨(오른쪽)와 2016년 ‘아토보이(Atoboy)’라는 이름의 첫 한식 레스토랑을 열었다. 아토보이의 성공에 힘입어 박 셰프 부부는 2년 뒤인 2018년 더 고급화한 아토믹스를 열었다. 아토믹스는 2020년 미쉐린 2스타를 받았으며, 지난해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 순위에서 미국 내 1위, 전체 33위에 올랐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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