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앤뉴, 와이낫미디어와 OST 협업…첫 주자 키드밀리

입력 2023-06-07 14:37   수정 2023-06-07 14:38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가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대표이사 이민석)과의 음악 IP 프로젝트인 '청담국제고등학교' OST를 7일 공개한다.

뮤직앤뉴와 와이낫미디어는 글로벌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음악 IP 공동제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의 OST다.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하이틴 장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의 OST 라인업 첫 주자는 힙합 뮤지션 키드밀리다.

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키드밀리의 '디드 잇 마이셀프(Did It Myself)'는 특유의 파워풀한 랩이 돋보이는 트랩 비트 기반의 힙합곡으로 극 중 김혜인(이은샘 분)과 백제나(김예림·레드벨벳 예리 분) 등 등장인물들의 첨예한 갈등 구조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곡은 키드밀리와 래퍼 블랙나인(BLACK NINE)이 협업해 작사·작곡한 곡으로, 비투비(BTOB)의 '헤븐(HEAVEN)', 래원의 '갤럭시 S2(Galaxy S2)' 등을 작업한 올라운더 작곡가 온플릭(On Fleek)과 신예 작곡가 팀 메이드인서울(Made in Seoul)도 공동 작곡·편곡에 참여해 완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닥터 차정숙', '태양의 후예' 등 인기 드라마 OST부터 아이돌 음악까지 다채로운 K팝 프로덕션 역량을 갖춘 뮤직앤뉴와 트렌디한 스토리텔링 역량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와이낫미디어가 협업한 만큼, 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악 IP 관련 수익 창출은 물론 음악을 통한 글로벌 시청자 유입 등 선순환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뮤직앤뉴는 와이낫미디어, 메이크어스 등 유망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IP 비즈니스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매력적인 IP와 제작·투자·유통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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