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7월부터 준중형 제품에 금융 프로그램 시행

 -코나·아반떼·K3, 개소세 인하 종료 따른 구매 부담 완화

 -연말까지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1.9~4.9% 금리 상품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준중형 제품군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적용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와 코나, 기아 K3다. 아반떼 N 및 별도 세제 혜택을 받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은 제외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 제품을 구매할 때, 12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 36개월 할부 시에는 기존 5.7% 금리보다 낮은 각각 1.9%, 2.9%의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48개월 할부는 3.9%(기존 5.8%), 60개월 할부는 4.9%(기존 5.9%)를 반영한다. 이밖에 회사는 소비자 맞춤형 리스 프로그램 등의 금융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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