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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AMZN) 에 대한 매수 등급을 반복하고 목표 주가를 15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24.7%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아마존 주가가 올해 46% 올랐음에도 추가 상승 여지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분석가 저스틴 포스트는 아마존의 소매 마진이 “팬데믹 이전인 미국 기준 4~5% 이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CEO 앤디 제시의 논평을 언급했다.
분석가는 1분기에 아마존의 미국 소매 마진이 340bps 증가했는데 이는 아마존 역사상 분기 마진 개선치로 가장 높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전년대비 22% 하락하면서 배송비가 전년보다 4% 감소하는 등 단위당 배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는 영업 마진이 절대적 수치는 1.2%에 불과하지만 2024년에는 4%~5% 범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마진 개선과 함께 여러 지표들이 강력한 레버리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마존을 커버하는 분석가 53명 가운데 강력매수는 17명, 매수는 33명으로 94%가 매수 등급을 갖고 있다. 평균 목표 주가는 136.11달러이다.
이 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0.6%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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