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리워터월드와 경영권 매각·중수도 사업 추진 MOU

입력 2023-06-15 13:17   수정 2023-06-15 13:18


코스닥 상장사 윌링스는 친환경 재활용 절수 전문기업 리워터월드와 주식·경영권 매각을 비롯해 중수도 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로 리워터월드는 윌링스의 기존 최대주주인 제이스코홀딩스와 협의를 통해 윌링스의 주식·경영권 인수가 가능해졌다. 리워터월드는 제이스코홀딩스와 적극적인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윌링스는 리워터월드와 친환경·에너지 사업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수도 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중수도는 사용한 수돗물을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수도는 수돗물의 소비량을 줄이고 하수 발생량을 줄이는 친환경 시설이다.

2017년 설립된 리워터월드는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전문기업이다. 리워터월드의 재활용 절수기는 경쟁사 대비 약 5분의 1 수준의 설치 비용으로 동일한 절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워터월드는 지난 13일 윌링스의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200억원 규모의 제2회차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투자자를 유치했다. 유상증자·전환사채 대금은 8월 10일 납입될 예정이다.

윌링스 관계자는 "윌링스와 리워터월드는 각각 신재생에너지와 중수도 사업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두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그린뉴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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