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라면값 인하 발언에 농심 등 관련주 ↓

입력 2023-06-19 09:26   수정 2023-06-19 09:27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권고 발언에 라면주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5분 기준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5.25%) 하락한 4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양식품도 전 거래일보다 7900원(6.91%) 내린 10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추 부총리는 전날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으로 라면 가격 인하가 가시화되자 라면 업체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