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루즈 NS에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해 수중 동식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오제가 첨가됐다. KCC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양극성은 물에 잘 융합되는 친수성(親水性)과 물에 잘 섞이지 않는 소수성(疏水性)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의미다.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붙어 자라면 마찰저항력이 높아져 배가 느려진다. KCC 관계자는 “메타크루즈 NS는 연료 절감 효과가 커 선박 운항 비용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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