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 보호,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입력 2023-06-20 18:17   수정 2023-06-21 00:33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유병태 사장(사진)이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해 보증 한도에 부족함이 없도록 자기자본을 최대한 확충하겠다고 20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유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 HUG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HUG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 공급 확대와 시장 기능 회복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유 사장은 임차인의 전세금을 보호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전세 앱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경공매 절차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채권 회수를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보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그는 사회적 책임 이행, 청렴도 강화,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스템 개선 등으로 내부 인프라를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유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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