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에 대해 연결 영업이익 1조원 레벨 복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5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철강부문은 사업회사 포스코가 생산시설 정상화를 바탕으로 판매량이 836만톤으로 회복이 예상되며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는 4만원의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해외자회사는 중국 법인의 적자가 지속되는 반면 인도 법인이 좋은 수요를 바탕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결자회사는 미얀마 가스전 CR이 상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도 2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가 예상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하반기 철강 회복 관점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가격 약세, 수출 기반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시황이 악화되고 있다. 여전히 대규모 수요 진작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개선폭에 대한 기대는 하락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사 손익 상황 고려 시 철강 가격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철강 시황 회복이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주가 상승 트리거는 리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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