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서비스 개방 선도과제’로 선정했던 각종 공공서비스를 27일부터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정부 핵심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9개월 여 간 다양한 관계기관과 민간 공개를 논의했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12310.1.jpg)
![](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12311.1.png)
![](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12325.1.png)
국립 수목원인 광릉숲, 백두대간 수목원, 세종수목원의 요금 정보를 알아본 뒤 즉시 예약할 수 도 있다. 광릉 수목원은 네이버, 네이버지도, KB Pay(KB국민카드)에서 예약할 수 있고, 하반기엔 KB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하다. 세종, 백두대간수목원은 KB Pay 앱만 가능한데, 하반기엔 KB스타뱅킹에서도 할 수 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12407.1.png)
KB스타뱅킹을 활용하면 개방된 인천국제공항의 실내 정보를 토대로 항공편 탑승구까지 최적의 경로와 소요시간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런 민간 앱에선 서비스 안내 화면이나 메뉴에 정부의 디지털정보 개방 브랜드를 표시하며, 공공웹이나 앱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서비스 소관 기관, 참여 기업들은 27일 수서역에서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연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 차관은 “올해 개방되는 모든 서비스 23종에 대해서도 민간과 함께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