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희망 최저시급 1만648원…하지만 사장님 생각은

입력 2023-06-27 15:21   수정 2023-06-27 15:22


아르바이트생이 희망하는 내년도 최저시급은 1만648원으로 분석됐다. 현행 최저시급 9620원 대비 10.7%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고용주가 원하는 최저시급 수준은 9539원으로 나타났다. 현행보다 0.8% 낮다.

27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 1713명과 기업회원 13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알바생 대다수(85.7%)는 인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내년 최저시금은 1만648원이었다. 동결을 원하는 비율은 13.5%였다.

알바생 응답자의 50.9%는 현 최저임금이 낮은 수준이라고 인식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바라는 가장 큰 이유는 '실질 임금 감소'(64.6%·복수응답), '현재 시급으로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아서'(30.9%), '업무 강도에 비해 시급이 낮아서' (29.5%) 순이다.

반면 기업회원 응답자의 66.4%가 현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 또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동결(45.3%), 인하(40.1%)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희망하는 내년도 최저시급을 주관식 응답으로 집계한 결과 9539원이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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