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 현장 에듀테크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학교 현장 에듀테크 활성화’ 사업은 학교 현장에는 활용·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홍보·서비스 개선 기회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주도로 진행됐다. 인천시 소속 에듀테크 선정 협의회를 구성하여 총 16개 서비스에 최종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 기준은 △현장적합성 △교육활용성 △제품 안정성 △교육 관련규정 준수 등이다.
이번에 우수 제품 인증을 받은 투블럭에이아이 글첨삭AI ‘키위티’는 사이트에서 유료 결제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증 및 사업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은 무상으로 키위티를 이용할 수 있다.
투블럭에이아이는 자연어처리 전문 기업으로 생성형 AI관련 특허를 보유하였으며 선생님용 글첨삭AI 키위티, 학생용 글평가 AI 키위 등 글쓰기 교육을 위한 AI도구를 개발하여 상용화하였다.
투블럭에이아이 조영환 대표는 “교육청이 학교 현장에 에듀테크를 도입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 덕분에 학교가 사교육보다 더 빠르게 선진적인 에듀테크 기술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전국 교육청의 에듀테크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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