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해당 기기에 대한 공동판매권을 확보했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매년 60만 명 이상의 성장기 아이들이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 엠투웬티는 중저주파로 무릎부위 성장판을 자극하는 원리를 활용해 성장세포를 3배 이상 활성화시키는 기기를 만들고 휴마시스와 공동 판매할 계획이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휴마시스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비용 확보 및 기술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기존에 보유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기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그동안 확보한 진단키트 판매망을 엠투웬티의 신규 개발 기기 유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투웬티는 근감소증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달 중저주파 활용 성장판 자극 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중저주파 EMS 의료기기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도 받았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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