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자녀 가정'에 84㎡ 아파트 무료 임대…익산시 "10년 지원"

입력 2023-06-30 22:37   수정 2023-06-30 22:43


전북 익산시가 9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을 위해 아파트를 무상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뉴스1은 익산시 함열읍에 사는 A씨 가정은 익산 지역 최다 다자녀 가구로, 2019년 아홉째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 부부는 5명의 아들과 4명의 딸 등 9명의 자녀들과 함께 48㎡ 규모의 임대주택에 거주했다.

아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해주기 어려운 주거 환경임을 인지한 익산시는 A씨 부부와 9자녀 등 총 11명의 대가족이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물색해 무상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수개월 동안 적당한 매물을 물색한 끝에 84㎡ 규모의 아파트 2층을 매입한 익산시는 도배장판을 새로하고,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매트를 새로 까는 등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익산시는 "A씨 부부의 셋째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앞으로 10여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